이 대통령 “北 잘못 인정·국제사회 나오면 도울 것”

입력 2010.06.28 (10:36)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잘못을 인정하고 국제사회에 나오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세계를 향해 도움을 주려는 우리 나라가 북한을 왜 돕지 않겠냐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을 도와 서로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그 다음에 평화적 통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 개발 문제를 의제로 삼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캐나다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밤 다음 순방국인 파나마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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