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득점왕 나!’ 불붙은 골 경쟁

입력 2010.06.28 (21:10)

수정 2010.06.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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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의 득점왕 경쟁이 본격적으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결선 토너먼트에 들어선 만큼, 팀 성적이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의 골잡이 이과인이 멕시코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문을 엽니다.



남아공 월드컵 4번째 골.



한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이과인은 득점 경쟁에서 맨 앞에 섰습니다.



독일의 뮐러, 우루과이의 수와레스, 스페인의 비야 등 6명이 세 골로 이과인을 뒤쫓고 있습니다.



2006년 월드컵 득점왕 독일의 득점기계 클로제는 두 골을 넣어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갖고 있는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기록인 15골에 세 골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참고로 역대 18번의 대회 가운데 6골로 득점왕이 된 경우가 6번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다섯 대회 득점왕의 평균 득점은 6.2점이었습니다.



반면,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혔던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가장 많은 14개의 유효 슈팅속에서도 골 신고를 못했습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프로리그의 득점왕들은 침묵하거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의 득점왕 경쟁은 단판 승부인 본선 토너먼트가 진행될 수록 윤곽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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