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엔 통해 북한 잘못 지적해야”

입력 2010.06.29 (06:18)

수정 2010.06.29 (07:24)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유엔을 통해 세계가 북한의 잘못을 지적하고 북한이 다시 도발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ABC 방송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이 제재를 포함한 다양한 외교적 조치를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도 국제사회에서 매우 책임 있는 나라로서 남북문제에 공정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논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잘못을 계속 묵인하면 북한이 제2, 제3의 도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에 이런 점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한 미군의 주둔은 남북한간 전쟁을 억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동북아의 평화에 기여해 전략적·경제적으로 미국의 국익과도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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