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 출범…전국 최대 규모 지자체 탄생

입력 2010.07.01 (12:13)

수정 2010.07.01 (12:54)

<앵커 멘트>

경남 창원과 마산, 진해. 이웃한 3개 도시가 오늘 통합 창원시로 하나가 됐습니다.

인구 108만, 면적은 서울보다 큰 전국 최대 규모 기초자치단체가 탄생했습니다.

진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과 마산, 진해 3개 시가 하나로 통합되는 오늘 출범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맹형규 행안부 장관 등 천 여명이 참석해 역사적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도 108만 창원시민의 꿈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정운찬 (국무총리): " 앞으로 거둘 시너지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합 창원시는 면적 737㎢로 서울보다 넓고 한해 예산이 2조 2천억 원에 이르는 광역시급 규모의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입니다.

창원시를 본청으로 의창과 성산, 마산합포와 회원, 진해구 등 5개 구청 체제로 운영됩니다.

통합을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재정 절감 7천6백억 원, 생산유발 1조 천9백억 원, 고용유발 만 3천여 명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완수(초대 통합 창원시장):"이 나라의 심장부로 기적을 이루어 냈고..."

KBS 창원총국은 오늘 밤 8시 창원시청 광장에서 통합 창원시 출범 기념 열린음악회을 열고, 이어서 특집 9시 뉴스를 20분 동안 진행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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