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산간지역 호우주의보

입력 2010.07.03 (07:54)

<앵커 멘트>

밤새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중부지방의 비는 약해졌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엔 곳곳에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제주도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먼저 제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하선아 기자! 지금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죠?

<리포트>

네, 제주지방에는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제주지방은 어젯밤부터 비가 내기리 시작해 시간당 10에서 2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을 기해 제주도 북부와 산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비의 양은 추자도가 80mm로 가장 많고, 한라산 윗세오름에 60.5mm, 진달래밭 29mm를 기록했습니다.

해안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 지역에 최고 29.5mm를 비롯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각 11.5와 9mm의 강우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오늘 늦은 오후까지 30에서 60mm, 많은 지역엔 최고 80mm까지 더 내린 뒤, 점차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해수를 만나면서 생기는 해무 현상으로 바다와 해안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뱃편과 항공편은 모두 정상운항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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