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모레 사퇴”…靑 내각 개편 ‘급물살’

입력 2010.07.06 (22:03)

수정 2010.07.06 (22:19)

<앵커 멘트>



정운찬 국무총리가 모레 공식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조직개편과 인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국무총리가 모레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사퇴할 것이라고 여권 고위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는 정 총리는 책임이 아니라며 사퇴를 만류했지만, 정 총리는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사퇴의사를 굽히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정 총리가 물러나면서 청와대와 내각 개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총리에 이어 정정길 대통령실장도 모레 공식 사퇴하고 곧바로 후임 실장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임 대통령실장에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유력한 가운데, 임 장관은 새 총리 후보로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조직 개편안도 모레쯤 발표되고 다음주초에는 수석비서관 인사가 이어집니다.



또 오는 14일에는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개최되는 등 당정청 개편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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