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중동·중국전 해법 찾기!

입력 2010.07.17 (07:53)

<앵커 멘트>

농구대표팀이 미국 전지훈련지에서 아시안게임 메달을 다툴 중국과 중동팀에 대한 해법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NBA 감독 출신인 레니 윌킨스 고문도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구 대표팀이 NBA 유망주들을 상대로 강력한 그물 수비를 펼칩니다.

때론 약속된 전술로 장신수비 벽을 순식간에 무너뜨립니다.

중국 올림픽 대표팀도 상대하기 힘든 NBA 서머리그 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정도로 팀 전력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미국전지훈련을 통해 대표팀은 수비조직력과 자신감을 찾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인터뷰> 김주성 : "미국와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인터뷰> 유재학(감독) : "수비조직력이 좋아지고 있다."

NBA 명장 출신인 윌킨스 기술고문도 상황에 따른 맞춤 전략을 전수하며,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기술고문과 열띤 토론을 거치며, 중국과 중동팀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윌킨스(농구 대표팀 기술고문) : "유재학 감독이 잘 하고 있어서. 팀이 매일매일 좋아지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앞으로 한차례 더 연습경기를 치르고, 2주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2차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중국과 중동팀 해법 찾기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