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농구대표팀이 미국 전지훈련지에서 아시안게임 메달을 다툴 중국과 중동팀에 대한 해법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NBA 감독 출신인 레니 윌킨스 고문도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구 대표팀이 NBA 유망주들을 상대로 강력한 그물 수비를 펼칩니다.
때론 약속된 전술로 장신수비 벽을 순식간에 무너뜨립니다.
중국 올림픽 대표팀도 상대하기 힘든 NBA 서머리그 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정도로 팀 전력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미국전지훈련을 통해 대표팀은 수비조직력과 자신감을 찾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인터뷰> 김주성 : "미국와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인터뷰> 유재학(감독) : "수비조직력이 좋아지고 있다."
NBA 명장 출신인 윌킨스 기술고문도 상황에 따른 맞춤 전략을 전수하며,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기술고문과 열띤 토론을 거치며, 중국과 중동팀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윌킨스(농구 대표팀 기술고문) : "유재학 감독이 잘 하고 있어서. 팀이 매일매일 좋아지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앞으로 한차례 더 연습경기를 치르고, 2주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2차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중국과 중동팀 해법 찾기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