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TV “북한도 장맛비…평양 100㎜ 넘는 폭우”

입력 2010.07.19 (05:59)

수정 2010.07.19 (15:34)

장마 전선이 북상해 북한 지역에도 어제 100㎜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고 북한 TV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어젯밤 8시 보도 날씨 코너에서 평양시에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131㎜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안남도 용강군과 강서군에 121㎜와 117㎜의 폭우가 쏟아졌고 남포시에는 116㎜, 평안남도에도 101∼106㎜ 장맛비가 왔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황해남도 은율군에 112㎜가 내렸다고 보도했지만 임진강 상류 황강댐이 있는 황해북도 토산군이나 인근 지역의 강우량은 따로 전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끝으로 서해 중부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양과 신의주, 사리원, 해주 등 서쪽 지역에는 밤에도 비가 내릴 것이지만 다른 지방은 주로 갠 날씨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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