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비…폭염 잠시 주춤

입력 2010.07.21 (12:58)

<앵커 멘트>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많이 지치셨을텐데요,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의 기세가 조금 주춤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에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점차 그치고 있지만 서해상에서 또 다른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 5에서 최고 40mm 가량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경기 북부지역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충청과 남부 내륙지역엔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지나면서 중부지방의 기온은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여 폭염특보는 일부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충북과 영남지방, 동해안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대구와 강릉은 33도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또 오늘 밤에도 동해안과 남부지방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다시 35도 안팎까지 올라가겠다고 예보하고 노약자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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