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2, 여야 접전지 부동표 겨냥 ‘총력’

입력 2010.07.26 (22:01)

<앵커 멘트>

7.28 재보궐 선거가 이틀 남았습니다.

여당은 지역 일꾼론, 야당은 정권 심판론으로 막판 부동표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닷새째 접전 지역인 강원도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특히, 안상수 대표는 강원도에서 어제부터 1박2일 유세를 하며 여당 후보의 공약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당선이 되면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 일을 잘하면 3선, 4선, 5선도 시켜서 이 지역의 큰 일꾼으로 키우겠다."

민주당 지도부는 인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천안과 서울을 오가는 강행군을 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현 정부가 대한민국을 사찰공화국으로 만들었다며, 제2의 정권 심판을 주장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번 미니 총선에서 민주당이 확싫히 승리해야 아직 정신 못차린 이 정권을 정신차리게 할 수 있다."

자유선진당은 당 지도부가 충남 천안을 대거 방문해 막판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제 남은 선거운동 기간은 내일 단 하루... 여.야는 격전지를 중심으로 부동표 흡수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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