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후보 9명 선출

입력 2010.09.09 (22:18)

<앵커 멘트>

민주당이 예비경선 통해, 다음달 3일 전당대회에 출마할 후보 9명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른바 빅 3를 비롯해 486 인사들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당선자를 기호순으로 발표.."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16명 가운데 최종 후보 9명이 선정됐습니다.

예상대로 정세균 전 대표와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 등 이른바 빅 쓰리 후보가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녹취> 정세균(전 대표):"정세균과 함께 해달라. 온몸으로 실천하는 정치했다."

<녹취> 손학규(상임고문):"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저 손학규가 이끌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

<녹취> 정동영(상임고문):"강력하고 진보적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정권교체의 길임을 믿습니다"

이밖에 박주선. 천정배. 조배숙 의원과 이른바 486 인사로 불리는 최재성. 백원우 의원, 이인영 전 의원 등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조배숙 후보는 여성 배려 규정에 따라 최고위원으로 확정됐고, 최재성, 백원우, 이인영 세 후보는 이르면 오늘 단일 후보를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판급 여성 주자로 꼽혀온 추미애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9명의 후보는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내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경선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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