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지방 한두 차례 비…5mm 안팎

입력 2010.09.18 (21:42)

이번 주 내내 쾌청한 날씨가 계속 됐지만, 내일부터는 비가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한두 차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습니다.

월요일에도 중부지방은 새벽 한 때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추석 연휴 첫날인 화요일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남부와 영동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남부지방에서는 한가위 보름달을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떨어져 쌀쌀해지겠습니다.

11호 태풍 '파나피'는 타이완 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한두 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구름만 다소 끼겠지만, 아침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를 비롯해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5도, 전주 광주 30,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2.5미터로 조금 높게 일겠고, 서해와 동해상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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