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소통 원활…오후부터 정체 예상

입력 2010.09.20 (06:43)

수정 2010.09.20 (07:09)

<앵커 멘트>

사실상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고속도로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차량이 많진 않지만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많진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귀성 차량이 늘기 시작하면 노면까지 젖어 있어서 운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또 많은 비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는 출근 차량도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반쯤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판교나들목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택시와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비가 많이 올 땐 속도를 20%에서 많게는 40%까지 감속하고,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 귀성 차량들은 오전 10시부터 고속도로로 들어오기 시작해 오후 1~2시쯤엔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내일부터 이번주 일요일까지를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 임시 개통과 갓길 운행 등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1588-2504번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현재 도로 상황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