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부쩍 서늘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설악산엔 첫 서리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서울도 일주일 전보다 아침기온이 무려 10도나 낮았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에도 대관령이 4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늘만큼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겠고, 내륙 지역에선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시거리가 2,30km에 달해 시야도 깨끗했습니다.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동해안은 북동기류가 들어오면서 오후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엔 내륙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서울 23도, 광주 부산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풍랑 특보가 발효중인 남해와 동해상에서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저녁엔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겠고, 다음주 초엔 제주와 남해안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