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미도 해상서 어선 침몰…2명 실종

입력 2010.09.25 (08:03)

<앵커 멘트>

인천 선미도 해상에서 꽃게잡이 어선이 침몰해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간밤의 사건 사고,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2시쯤 인천시 옹진군 선미도 북서쪽 5마일 해상에서 꽃게잡이 어선 68금양호가 침몰해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 저녁 68금양호가 표류됐다는 신고를 받고 예인하던중 갑자기 배가 침몰했다며, 이 사고로 45살 이모씨와 58살 박모씨 등 선원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해경은 경비함 7과 헬기 등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렬로 늘어선 차량 9대가 잇따라 부수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응암동 새절역 부근에서 58살 이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3살 최 모 씨 등 7명이 다쳤고, 이 일대 교통은 1시간 넘게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31살 손 모씨 등 2명이 불어난 물에 한 때 고립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30여분만에 이들을 구조했다며, 댐 방류로 강물이 급격히 불어났지만 이 사실을 모르고 계속 낚시를 하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충남 연기군 신촌리에선 일가족 9명이 인근 산에서 딴 야생 버섯을 먹고 구토와 복통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측은 53살 임모 등 일가족이 야생 버섯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보였다며 다행히 현재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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