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대하·전어, 미식가들 유혹!

입력 2010.09.25 (08:03)

<앵커 멘트>

수확의 계절 가을로 접어든 요즘, 서해안 최고의 별미로 꼽히는 대하와 전어도 제철을 맞았습니다.

안면도 백사장 등 충남 서해안에서는 대하와 전어축제가 잇따라 열려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로 나갔던 대하잡이 배들이 속속 항구로 들어옵니다.

배에 실린 그물엔 막 잡아올린 싱싱한 대하가 가득합니다.

그물에 걸린 대하는 손으로 일일이 떼어낸 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곧바로 얼음이 담긴 통에 넣습니다.

대하는 요즘이 육질과 크기가 가장 먹기에 적당합니다.

<인터뷰> 김명덕 : "지금이 대하가 가장 맛있어요. 더 크면 퍼걱거리고 맛이 없어요. 지금이 가장 좋습니다."

전국 최대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백사장항에는, 제철을 맞은 대하를 찾아 전국에서 미식가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대하는 회와 찜, 소금구이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상한 : "전 대하를 좋아하구요. 맛이 쫄깃쫄깃하고 맛이 있어요."

가을철 서해안의 최고 별미인 대하와 전어가 제철을 맞으면서 충남 서해안 곳곳에서 대하와 전어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확의 계절, 가을 바다에서 또 다른 풍성함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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