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축구 소나타 K-리그에서 인천의 유병수가 두 골을 넣어 정규리그 17호째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인천은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네 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6강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유병수는 역시 인천의 해결사였습니다.
유병수는 1대0으로 뒤지던 전반 38분, 이준영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8분 이번엔 , 왼발슛으로 역전 골을 넣었습니다.
유병수는 정규리그 16, 17호 골을 잇따라 기록하며 2위 에닝요와 네 골 차 득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유병수의 활약 속에 인천은 전북을 3대 2로 따돌리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천은 허정무 감독은 부임 이후 네 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6강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제주는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22분 박현범의 동점골로 포항과 1대 1로 비겨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광주는 김정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최성국이 성공시켜, 수원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최성국(광주) : “오랜만에 골을 넣어서 기쁩니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쉽습니다”
몰리나가 결승골을 넣은 성남은 강원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3위 경남을 한 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