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황금세대’ 전성기 열었다!

입력 2010.09.27 (13:04)

수정 2010.09.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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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기적 같은 월드컵 우승을 일궈냈는데요.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성장한 황금 세대가 한국 여자 축구의 진정한 발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 우승과 최우수 선수, 득점왕까지 시상대에 세 번이나 올랐던 여민지.



탁월한 결정력으로 20세 이하 대표팀을 3위를 이끌었던 ’지메시’ 지소연.



’월드컵 키즈’로 불리는 황금세대가 있기에 여자 축구의 미래는 장밋빛입니다.



한국 여자 축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초등학교에 여자 축구부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연령별 대표팀이 선발돼 체계적인 교육 속에 국제대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결과는 서서히 나타났습니다.



2008년 17세 이하 월드컵 8강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6세 이하 대표팀이 아시아를 제패하더니, 올해 마침내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지소연과 여민지 등이 주축이 될 2015년 여자월드컵은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대길(KBS N 축구해설위원)



한편, 한국 여자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태극 소녀들은 내일 귀국해 다양한 환영행사에 참가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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