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특수…“특급호텔 객실 3천 개 예약 완료”

입력 2010.09.27 (22:17)

<앵커 멘트>

G20 서울 정상회의 개막이 이제 40여 일 남았는데요, 벌써 G20 특수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특급호텔 객실 3천 개의 예약이 이미 끝났습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토론토 G20 정상회의 때 각국 정상이 타고 온 특별기는 모두 55대.

미국과 러시아 등은 수행원과 취재진용 등 7대가 넘는 특별기를 보냈습니다.

G20 서울 정상회의에는 50여 대의 특별기 외에도 이번에 처음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스티븐 그린 HSBC 회장과 피터 브라벡 네슬레 회장 등 기업인들의 전용기만 20대 이상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추가적인 경제 효과를 감안해 다음 개최국인 프랑스도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녹취> 김희정(청와대 대변인):"이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제안하신 비즈니스 서밋이 국제회의에서 정례화되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미 3천 개 객실 예약이 이뤄지는 등 서울의 주요 특급 호텔들은 벌써 G20 특수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오늘 G20 관련 보고를 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G-20은 단순히 정상들만의 회의가 아니며, 한국 상품의 이미지와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등 국민 실생활과 연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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