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후보자 “시력 검사 자료 제출할 것”

입력 2010.09.28 (10:13)

수정 2010.09.28 (13:40)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의 병역면제 과정을 둘러싼 야당의 의혹제기와 관련해 시력 검사 자료를 청문회에서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 통의동 총리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병역 면제 의혹을 풀기 위해 시력 검사 자료를 공개할 의향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그러면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해 국민들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과 관련해 모든 사실을 잘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는 어제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시력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오늘 중 국회에 시력검사결과가 제출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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