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복 60주년·국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0.09.28 (14:01)

수정 2010.09.28 (16:29)

<앵커 멘트>

6.25 전쟁 60년을 맞아 서울수복과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수복을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게 한 역사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28 서울수복 60주년과 62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사가 오늘 오전 서울 경복궁에서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과 군 관계자, 참전용사와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9.28 서울수복은 공산 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게 한 역사의 전환점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창군 62주년을 맞아 우리 군이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군대다운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언급하며 지난 60년 동안 휴전 체제가 지속돼 군의 긴장이 이완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제점을 철저히 찾아내 과감히 개혁함으로써 군 혁신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행사 뒤에는 군악대와 의장대가 광화문에서 시청광장까지 1킬로미터 가량을 행진했습니다.

서울 상공에서는 공군의 F-15K 전투기를 비롯한 전투기 30여대와 헬기들이 축하 비행을 펼쳤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우리 군이 보유한 각종 무기를 전시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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