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인 도루 경신…최고해 눈앞

입력 2010.09.28 (22:10)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홈런과 타점도 최다 기록 경신이 눈앞에 와있습니다.



클리블랜드에서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클리블랜드의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을 보러온 팬들에게 추신수는 단연 인기였습니다.



<녹취> 팬들 노래



추신수는 1회부터 공격적인 도루로 팬들을 즐겁게했습니다.



올시즌 22번째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추신수 : "작년보다 1개 더 많이 했고, 앞으로 더 많이 할 수 있는 계기다."



추신수는 큼직한 타구가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등 안타와 타점은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5경기가 남아있어 타이를 기록중인 홈런과 타점도 최다 기록 경신이 유력합니다.



팬들과 매니 액터 감독은 올시즌엔 동료들의 도움도 적었다며 추신수의 기록을 더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워틸라 : "대단한 시즌이었다. 팀 MVP는 의심할 여지없이 추신수다."



<인터뷰> 매니 액터 : "도와주는 선수도 없이 혼자서 이룬 기록이라 지난해보다 더 대단하다."



팀내 간판타자의 입지를 굳힌 추신수가 자신의 기록을 하나씩 경신하며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