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 배구의 차세대 거포로 불리는 박준범이 켑코 45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됐습니다.
만년 하위팀이었던 켑코 45는 알찬 전력 보강에 성공하며 올 시즌 코트 위의 반란을 꿈꾸게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학 1학년 때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국 배구의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은 박준범.
올 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 박준범이 켑코 45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박준범은 예상대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켑코 45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강만수 켑코 45 감독은 속옷을 팀 색깔과 맞춰 입는 등 1순위 지명권을 얻기 위한 특별한 노력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강만수(켑코 45 감독) : "속옷도 우리 팀 색깔인 빨간색으로 입고 나왔습니다."
최고 센터 하경민과 감초 공격수 임시형을 이미 확보한 켑코 45는 박준범까지 가세하며 올 시즌 최대 복병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세터 김상기의 안정된 경기 운영까지 더해진다면 상위권 도약도 기대됩니다.
차세대 거포 박준범의 프로 데뷔와 박철우, 최태웅의 이적, 문성민의 국내 복귀 등 오는 12월 개막하는 올 시즌 프로배구는 한층 볼거리가 풍성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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