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단풍철’ 국립공원 단풍 비경 70곳 공개

입력 2010.09.29 (13:06)

수정 2010.09.29 (18:12)

<앵커 멘트>

설악산 정상에 서서히 단풍이 물들면서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됐는데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국 공원별 단풍 절정 시기와 경치가 좋은 탐방로를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립공원 설악산 정상에 올 가을 첫 단풍이 물들면서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됐습니다.

단풍은 11월 초 쯤 남부지역까지 내려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국 19개 국립공원 별 단풍 절정 시기와 단풍을 만끽하기 좋은 장소 70곳을 공개했습니다.

첫 단풍이 물든 설악산은 한계령과 중청 구간, 백담사와 중청 구간 등 6개 탐방로가 단풍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다음달 말 절정을 보일 지리산은 피아골 직전 마을과 삼거리 사이, 뱀사골에서 화개재를 거쳐 반야봉까지 7곳이 대표적인 단풍 탐방로입니다.

단풍 명소로 꼽히는 내장산 국립공원은 공원 입구에서부터 내장사 구간 등 5개 탐방로가 단풍 최적지입니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로 가는 탐방로는 평탄한 평지라서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탐방객에게 좋은 곳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19개 국립공원의 단풍 탐방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단풍 탐방로의 경사도와 난이도에 따라 걸리는 소요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