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노인 봉사자 10만 명 육성

입력 2010.09.30 (13:12)

<앵커 멘트>

모레가 노인의 날인데요,

정부가 내년부터 노인 전문봉사자를 육성하는 등 노인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노인의 날 기념식이 오늘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100살이 된 장수 노인 904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장수 지팡이 '청려장'이 증정됐습니다.

또, KBS 6시 내고향 제작진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노인 복지에 공로가 큰 유공자 134명에게 정부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기념식에서 노인들의 경륜과 지식을 활용하는 10만 명의 노인 전문봉사자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기업의 노인인력 인턴 채용을 지원하는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과 시장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 육성' 등의 일자리 창출 사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혼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돌봄 서비스와 응급안전돌보미 사업을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천 8백억 원 많은 3조 7천억원의 복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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