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인터뷰] 우승 주역 여민지 “유승호 보고파요”

입력 2010.09.30 (21:09)

수정 2010.09.30 (21:10)

KBS 뉴스 이미지
<앵커 멘트>



요즘 그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대표팀의 여민지 선수인데요~



열일곱 소녀 여민지와의 솔직한 인터뷰!



시작합니다.



<리포트>



FIFA주관 대회 첫 우승에 트리플 크라운까지 거머쥔 주인공!



축구는 나의 운명이라고 말하는 여민지와의 데이트 시작합니다.



<인터뷰> 여민지 : "안녕 하세요? 여민지입니다."



대회 8골을 기록하면서 가장 빛난 별로 등극했는데요~



<인터뷰> 여민지 : "제가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저희 17세 대표팀 모든 분들이 고생을 하셨고, 또 그만큼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요."



우승트로피와 함께 MVP에 득점왕까지 3관왕을 차지한 소감 안 들어볼 수가 없죠?



<인터뷰> 여민지 : "우선 시상대 올라갈 때 친구들이 많이 축하한다고 말을 해줬어요. 근데 약간 수줍은 모습도 보였는데 사실 저만 큰 상을 받게 돼서 또 한편으로는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 게 사실이에요."



<인터뷰> 여민지 :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아이지리아전 경기였던 것 같아요. 드라마같은 경기였고 또 개인적으로 4골이라는 골을 넣어서... 우승을 했지만 한국에 돌아와서도 여기 이 자리에 머물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하고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결승전도 기억에 제일 남아요."



유니폼을 벗으면 앳띤 열일곱 소녀의 모습 그대로인데요~



<인터뷰> 여민지 : "연예인도 사실 좋아하긴 해요. 드라마도 좋아하는 편이고... 근데 요즘에는 축구 외에는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또 개인적으로는 독서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에요."



<인터뷰> 여민지 : "이상형은 유승호 군이고요. 이승기 오빠도 보고 싶어요."



<인터뷰> 여민지 : "이제 많이 뒤에서 밀어 주셨으면 좋겠고요. 저도 한국 여자축구를 알리기 위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좋은 활약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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