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통산 124승…아시아 신기록 깼다!

입력 2010.10.02 (11:01)

수정 2010.10.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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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박찬호가  빅리그 통산 124승째를 거둬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박찬호는 오늘, 플로리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 1로 앞서던 5회말 구원 등판해 3이닝 동안 삼진 여섯 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피츠버그가 5대 1로 이겨 박찬호는 시즌 4승째를 올렸고, 평균 자책점을 4.66으로 낮췄습니다.



   지난 96년 첫 승을 거둔 뒤  14년 5개월여 만에 개인 통산 124승째를 기록한  박찬호는 일본의 노모 히데오를 제치고,  아시아 투수 역대 최다승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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