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5일부터 시작하는 삼성과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중계한다.
SK의 홈 경기에는 이진욱 캐스터와 방송인 염경환, 선수 출신 객원해설가가 출연해 '편파' 중계방송을 하고, 방문 경기는 서포터스와 함께 하는 응원 방송으로 진행된다.
15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는 정경배 SK 코치가, 16일 2차전에는 양승관 전 인하대 감독이 객원해설을 맡는다.
SK는 지난 8월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아프리카 TV(www.afreeca.com),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를 통해 홈경기를 중계해왔다.
LG, 구단주기 야구대회 개최
LG 트윈스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제21회 LG트윈스 구단주기 야구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LG와 GS, LS, LIG, 우리증권 등 과거 LG 계열사 직원들이 참가한다.
LG전자, LG화학 등 LG그룹 계열사 사내 야구동호회 20팀을 비롯해 GS계열 6팀, LS엠트론, LIG손해보험, 우리증권 등 총 32개 팀이 출전한다.
16개 팀씩 A, B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기와 트로피, 야구용품이 우승 부상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