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KS 잠실경기 3루 더그아웃 사용

입력 2010.10.14 (16:1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가 잠실구장 중립경기로 5∼7차전까지 이어진다면 SK 와이번스가 3루 더그아웃을 사용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SK가 잠실구장 경기가 진행되면 3루 더그아웃을 쓰겠다고 밝혔다"고 14일 전했다.



현재 KBO 대회요강 제4장 40조 2항은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이 중립경기 더그아웃 선택의 우선권을 갖는다’고 명시하고 있고 있다.



김성근 SK 감독은 이날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그동안 잠실구장 3루 쪽 더그아웃에서 경기했기 때문에 익숙한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며 3루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5차전과 7차전에서는 SK가 후공으로 홈 구단이 되며, 6차전에서는 삼성이 홈 구단으로 후공을 한다.



15일부터 7전4선승제로 진행되는 한국시리즈에서 4차전까지 우승팀이 결정되지 않으면 21일부터는 중립구장인 잠실구장에서 세 경기가 열린다.



한국시리즈 3, 4차전 예매 실시

KBO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과 전화(1566-5702)를 통해 한국시리즈 3, 4차전 입장권을 판매한다.



대구구장 입장 요금은 ▲특별석·커플석 5만원 ▲내야 테이블석 4만원 ▲중앙·내야 지정석 3만원 ▲외야 테이블석 2만5천원 ▲일반석 1만5천원이다.



일반석 중 경로·장애인·유공자 입장 요금은 1만원, 중·고등학생 및 군경은 8천원, 초등학생은 5천원이다.



예매는 1인당 4매까지 가능하며,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매표소에서 교환할 수 있다.



롯데, 덕구온천 재활훈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울진군 덕구온천에서 재활훈련을 한다.



올 시즌 롯데 주축투수로 활약한 승승준과 강영식, 김사율, 배장호가 참가하며, 시즌 중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하던 포수 최기문도 합류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