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2년까지 청년 일자리 7만 개 창출

입력 2010.10.14 (22:16)

<앵커 멘트>

앞으로 2년 안에 7만여 개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윤 많이 내는 기업보다, 일자리 많이 만드는 기업을 더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업교육 전문대학에서 열린 국가고용전략회의.

정부는 2012년까지 청년 일자리 7만 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년에 소방과 경찰 인력을 천 백 명 이상 더 뽑고, 국립대 병원의 간호직 등 의료 인력도 1200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청년 인턴 사업을 확대해 3만 7천명 이상의 취업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사혜현(청년 인턴 출신 취업자) : "청년 인턴제는 저에게 아직은 작지만 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주었고, 취업 스트레스로 결여된 자신감을 회복해 주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취업자를 늘리려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하며, 특히, 하루종일 근무하는 방식도 재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 대통령 : "일자리가 모자라서 실업자가 많은데 한 사람이 근무시간을 길게 하는게 맞는 거냐? 이걸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고..."

이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에 대해서도 이윤을 많이 내는 기업보다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을 더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