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얼마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여자축구가 이번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피스퀸컵 대회에서 또 한번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온 국민에 기쁨과 감동을 안긴 한국 여자 축구.
이번엔 언니들이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녹취> "하나둘셋 파이팅!!"
피스퀸컵을 앞둔 대표팀엔 웃음꽃이 만발했습니다.
17세와 20세 청소년팀에 이어 이번에는 성인 대표팀 차례라는 부담도 있지만,
몰라보게 달아진 주변의 관심에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지소연 : "이렇게 관심 보여주시니 정말 좋아요"
오는 17일 개막하는 피스퀸컵은 잉글랜드와 호주, 뉴질랜드 등 월드컵 본선 진출국도 참가하는 수준높은 국제대회입니다.
한국 여자축구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고, 한달 앞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의 메달 색깔을 점쳐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합니다.
<인터뷰>최인철 : "피파랭킹 21위이지만 숫자에 불과합니다. 이번에 우리 실력 보여줄 겁니다"
KBS 한국방송은 여자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피스퀸컵의 오는 17일 개막전 등 주요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