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체육정책 선진화 드라이브

입력 2010.10.20 (07:22)

<앵커 멘트>

뛰어난 경기력에 반해 우리의 경기단체들은 승부조작 등 각종 비리가 만연했는데요.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계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벤쿠버 동계 올림픽 5위 등 세계 무대를 호령하고 있는 대한민국.

하지만 세계 정상급의 경기력에 비해 체육단체의 투명성과 공정성은 실망스런 수준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축구부의 승부조작과 일부 단체의 회계부정, 지도자의 성폭력 등 잊을만하면 부정부패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불공정한 경기단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고, 지도자 성폭력 방지 교육을 의무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박선규(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단순 성적만이 아니라 정말로 스포츠 문화, 스포츠 전반에 흐르는 전체의 정신에 관해서도 이제는 스포츠가 선진화로 가야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문체부는 또한 학교 운동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펼치는 등 55개 경기단체를 선진화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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