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릴 게 따로 있지…

입력 2010.10.22 (07:55)

미국 대통령이 어딜 가든 보좌진이 반드시 들고 다니는 것, 바로 핵가방입니다.



핵무기 사용 승인 장치와 암호카드가 들어 있어 유사시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어쩌면 전 인류의 목숨을 좌우할 수 있는 이 중요한 핵가방의 암호카드를 잃어버린 적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클린턴 정부의 합참의장을 지낸 셀튼 장군은 최근 회고록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지난 2000년 암호카드를 몇 달간이나 잃어버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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