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백중 탑 헬리건 선발대회

입력 2010.10.22 (07:55)

<앵커 멘트>

육군의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를 탑 헬리건이라고 부르죠.

이 탑 헬리건을 뽑기 위한 항공 사격대회가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그 뜨거운 현장을 이영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차 킬러라는 코브라 헬기가 대전차 토우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2.4킬로미터 밖의 목표물 한 가운데를 정확히 타격합니다.

이번에는 900미터 거리에서 20mm 벌컨을 발사합니다.

지름 25미터 타겟을 초토화 시킵니다.

조종사들은 각 기종별로 로켓과 토우(TOW), 20mm 벌컨과 기관총을 일정한 거리에서 사격한 점수로 승부를 겨룹니다.

올해로 22회째인 이번 대회에 참가한 헬기 조종사들은 모두 2백여명.

개인별 비행 기량, 전문지식 등 엄정한 사전 심사를 통해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조종사만 출전권이 부여됐습니다.

<인터뷰> 이동훈(소령/대회참가 헬리건):"이번 사격 대회간 부대 및 개인 사격 분야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고의 탑 헬리건은 이번 사격성적과 헬기 운용 능력을 종합 평가해 오는 12월 최종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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