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희비교차 ‘AG차출 변수’

입력 2010.10.25 (22:32)

수정 2010.10.25 (22:38)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는 국가 대표 차출이 역시 커다란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T와 삼성은 대표 차출에도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반면, 모비스와 동부는 연패에 빠지는 등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 선수들의 선수촌 입촌 이후 지각 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예상한 대로 차출이 없는 전자랜드가 공동 1위에 올라있고, SK,LG도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차출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였던 네 팀의 희비는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KT는 조성민이 빠진 이후 오히려 3연승을 달렸고 이규섭 등, 세 명이나 차출된 삼성과 하승진이 빠진 KCC 역시 2승1패로 차출 공백을 잘 메웠습니다.



반면 김주성의 동부, 양동근의 모비스는 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연패에 빠졌습니다.



동부 김주성, 모비스의 양동근은 워낙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대체하기 어려웠습니다.



반면 KT는 많은 선수를 돌려가며 기용했던 이른바 벌떼 농구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고, 삼성은 차재영과 이원수, 김동욱 등 풍부한 수준급의 식스맨들로 공백을 제대로 메웠습니다.



<인터뷰> 김동욱(삼성)



한편 약체로 꼽히면서도 김성철 등 2명이 빠진 인삼공사는 개막 이후 5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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