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이스 김효범 맹활약…2연승 행진

입력 2010.10.27 (07:16)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우승 후보 SK가 오리온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마지막 4쿼터에서 김효범의 외곽포가 터지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쿼터에서 7점을 앞선 SK는, 2쿼터 오리온스의 박재현에게 석점 슛 3개를 내주면서 전반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3쿼터 김효범과 레더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앞서나갔습니다.

레더가 골밑을 파고들며 3쿼터에만 16점을 쏟아부었고, 김효범은 결정적인 블록과 잇달 골밑 돌파를 성공시켜 SK는 열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이동준을 앞세운 오리온스가 거세게 추격한 4쿼터 김효범과 레더의 진가는 더욱 빛났습니다.

김효범은 팽팽하던 4쿼터 중반 석점 슛 3개를 잇달아 성공시켰습니다.

레더는 위력적인 골밑 장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효범이 20득점, 레더가 30득점으로 맹활약한 SK는 오리온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4승 2패로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레더(SK):"우리 팀은 좋은 가드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좀 더 수월하게..."

유병재가 15득점으로 활약한 KCC는 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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