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16강…인자기 70호 골

입력 2010.11.04 (22:03)

<앵커 멘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AC 밀란과 극적으로 비겨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과잉동작으로 이미지를 구겼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라운드 밖에서 호날두가 아바테에게 크게 가격을 당한 듯 얼굴을 감싸며 쓰러집니다.

그러나 다른 카메라로 보니 목만 살짝 스쳤을 뿐입니다.

과잉 동작에 AC 밀란 선수들은 화가 치밀었지만, 호날두는 끝까지 뻔뻔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대 0으로 앞서던 후반 중반 인자기에게 연속골을 내줬습니다.

인자기는 유럽 대회 통산 70호 골을 기록하며 역대 1위로 올라섰습니다.

끌려가던 레알 마드리드는 종료 직전 레옹의 천금의 동점골이 터져 16강 확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첼시의 아넬카가 사각지대에서 멋진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첼시는 모스크바를 4대 1로 꺾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뮌헨은 고메스의 해트트릭 활약 속에 루마니아의 클뤼를 4대 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역습을 허용해 아스널의 왈코트에게 선취골을 내준 도네츠크.

그러나 이후 2골을 터뜨려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아스널과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