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화재…일가족 3명 부상

입력 2010.11.05 (07:07)

<앵커 멘트>

경기도 시흥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에서는 어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 한가운데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의 2층 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54살 김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엔 부산시 부전동의 한 지하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상가 건물에 있던 9명은 옥상 등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방 내부가 타면서 6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또,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황학동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1톤 화물차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백여 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북 경산시 조영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해 52살 윤모 씨가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엔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4살 박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제주도 제주시 옹포리 앞 해상에서 추자 선적 39톤급 유자망어선 117운영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은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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