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뮤지컬 ‘성공 아이콘’으로 떠올라

입력 2010.11.08 (08:09)

수정 2010.11.08 (10:10)

<앵커 멘트>



군에서 제대한 배우 조승우가 국내 뮤지컬 무대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달말 복귀 공연을 앞두고 역대 최고의 출연료와 기록적인 티켓 매진 사례를 일으키며 뮤지컬 ’성공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숱한 화제를 뿌리며 관객들은 마법처럼 사로 잡았던 조승우!



군 복무로 인한 2년간의 기다림은 그의 가치를 더욱 높였습니다.



이달말 복귀 공연을 앞두고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13회 공연이 15분 만에 매진사례를 보이면서 인터넷에서는 웃돈이 붙은 암표가 거래될 정도입니다



14억 원이 넘는 고액 출연료 논란 속에서도 성공 아이콘의 명성을 확인시켰습니다.



<인터뷰>조승우(배우) : "세상 속으로 등을 확 떠밀어 준 작품이랄까, 도전할 수 있는 패기를 만들어준 작품이었고..."



19살 나이로 영화 ’춘향전’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이어 영화 ’후아유’의 주인공을 맡기도 했지만 큰 주목을 받진 못했습니다.



이런 그가 숨은 끼를 발산한 건 바로 뮤지컬 무대였고 ’지킬 앤 하이드’에서 악마처럼 돌변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연기하면서부텁니다.



<인터뷰>왕혜련(조승우 팬) : "보면 볼수록 새로운 매력이 계속 느껴져요.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끓어오르는 느낌도 들고요."



흥행 보증수표 조승우의 화려한 귀환과 함께 연말 최대 대목을 앞둔 뮤지컬 무대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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