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첫판 준비 끝 ‘北 꼭 깬다’

입력 2010.11.08 (13:03)

수정 2010.11.08 (17:37)

<앵커 멘트>

오늘 드디어 24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첫 상대가 껄끄러운 상대인 북한이지만, '홍명보호'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광저우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정상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상대인 북한.

'홍명보호'는 깊고 푹신푹신한 잔디 상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북한전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름보다는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홍명보 : "우리 팀은 베스트 일레븐이 없습니다. 선발로 뛰는 선수만 있을 뿐입니다."

북한전은 우리 선수단의 첫 경기이기도 해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중원의 핵 김정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치고, 빠른 역습작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우리와 달리 비밀 훈련중인 북한은 청소년과 월드컵 대표 출신 등이 포함된 만만찮은 전력의 팀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준일과 박남철 등 월드컵 대표의 경험과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워 우승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2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우리와 북한의 남북대결을 오늘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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