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숨은 주역 ‘소리없는 활약’

입력 2010.11.13 (08:19)

수정 2010.11.13 (08:23)

<앵커 멘트>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서울 코엑스에는 6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경찰, 조직위원회 직원들이 소리없는 활약했습니다.

이들은 큰 행사를 무난히 치른 자신감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쪽 검색 게이트 이용하세요!"

코엑스 정상회의장 입구부터 활동한 자원봉사자들.

이들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우리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던 기회로 기억합니다.

<인터뷰> 박은애 : "이렇게 세계 경제 문제에 대해서 사람들이 정말 몇천 명의 기자들이 한군데 모였잖아요. 정말 그 힘이 대단하고..."

130여 명의 동료들과 함께 2천여 명의 기자들을 상대했던 미디어센터 근무자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박경복 : "이보다 더 큰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 그리고 할 수 있다라는 만족감, 너무나 크게 받았습니다."

코엑스 주변 경비담당자는 정상회의가 무사히 끝난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습니다.

<인터뷰>김현수(서울 강남경찰서 G20기획팀장) : "걱정도 많았지만 시민들의 협조로 잘 마무리 성공적으로 진행되서 자랑스럽고 경찰생활 전체적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것 같다."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무대 뒤에서 일한 사람들은 참가자들과 자신감과 자부심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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