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화재 희생자 개별 장례 내일 시작

입력 2010.11.13 (10:56)

경북 포항 노인요양센터 화재 희생자 유족들이 개별적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해, 내일부터 장례가 시작됩니다.

포항시 사고대책본부는 사망자 10명 가운데 9명의 장례가 내일 치러지고 1명은 모레 장례를 치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보상 문제는 요양센터측이 인명피해 사고 1건당 총액 1억원의 보험에 든 것이 전부인데다 포항시가 지원할 근거가 없어 유족들과 보상 논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포항지역 4개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자 17명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조만간 회복대는대로 인근 요양센터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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