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단독 선두 전자랜드가 KCC를 물치치고 5연승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4쿼터 1분 20여초를 남기고 10점 차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전자랜드.
그러나 압박 수비와 다니엘스를 앞세운 KCC의 거센 추격에, 흔들렸고 23초 전 유병재에게 동점 석점포를 허용합니다.
이어진 연장전.
전자랜드는 첫 골까지 내주면서 역전패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 더욱 빛나는 해결사 문태종이 석점포에 이어, 두 번의 완벽한 패스로 힐의 득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신기성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반칙 작전으로 나온 KCC 추격을 잠재웠습니다.
<인터뷰> 유도훈 감독
전자랜드는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르며 10승 2패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동부는 KT를 물리치고 8승 4패로 3위로 올라섰고 오리온스는 SK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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