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플의 아이패드가 첫 선을 보임에 따라 국내에서 삼성의 갤럭시탭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패드를 사려는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처음으로 아이패드를 받아든 사람은 새벽 4시 반에 온 사람입니다.
<인터뷰> 이준영(아이패드 3G 1호 가입자) : "전자책 용도로 많이 사용하려고 하고 있고요. 영어 공부에 쓰려고..."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태블릿은 우리말로 널빤지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PC가 말 그대로 널빤지처럼 생겼기 때문에 무엇보다 갖고 다니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태블릿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태블릿PC가 소프트웨어 시장을 넓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표현명(KT 사장) : "1인 창조기업들이 게임은 물론이고 학습 관련 앱, 노인들이 필요한 앱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먼저 출시된 삼성 갤럭시탭은 병원에서 종이 챠트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환자를 돌볼 때 진료 차트 대신 갤럭시탭을 꺼냅니다.
환자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성현/ 소화기외과 전문의 종이 차트에 비해서 멸실이나 분실의 우려도 없고, 항상 실시간 정보 확인할 수 있어서 모바일 기기가 훨씬 편리...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에 이어 애플의 아이패드가 선보이면서 국내 태블릿PC 시장의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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