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황사 주의…모레 아침까지 추워

입력 2010.12.02 (22:15)

북서풍을 타고 강한 황사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미 서해 5도엔 황사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황사는 밤새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황사는 세력이 강해 전국적으로 황사특보가 내려지겠고, 내일 오전까지 영향으로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모레 아침까지 춥겠습니다.

중부지방으로 비구름이 지나면서 일부 지역에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비구름 뒤에는 강한 황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 있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대부분 지방이 맑겠지만 아침엔 충청과 남부 일부 지역에 약하게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또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부산 7도로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2도, 광주 8도, 부산 11도에 머물겠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4~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 아침까지 추위가 계속되겠고,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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