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파 계속…내일 중부 7cm 눈

입력 2010.12.07 (13:01)

수정 2010.12.07 (13:14)

<앵커 멘트>

중부와 전북 내륙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에도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되고, 내일은 중부지방에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에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진데 이어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도, 남부지방은 7,8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조금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 충청과 전북 내륙지역에는 계속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반도 북쪽에서 다가온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남쪽으로 크게 확장하고 있어 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 속에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오전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부터 눈이나 비가 오기 시작해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낮에도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러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에서는 대부분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내륙과 강원 영서산지에 2에서 최고 7cm, 서울, 경기와 충청지역은 1에서 3, 남부 내륙지역은 1cm 안팎입니다.

기상청은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고,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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