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청용, 선발 출격…골 불발

입력 2010.12.13 (07:11)

수정 2010.12.13 (08:00)

<앵커 멘트>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의 박주영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의 이청용이 나란히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은 생테티엔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려 애썼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모나코는 생테티엔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지 않자, 감독이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2대 0 패배를 당했습니다.



올 시즌 2승에 그친 모나코는 리그 17위로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볼턴의 이청용은 전 경기 선발 출전 행진을 이어갔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른쪽 날개로 나서 제 역할을 해냈지만, 동료인 마크 데이비스의 퇴장으로 수비에 치중하려는 감독의 뜻에 따라 후반 13분 교체됐습니다.



열 명이 뛴 볼턴은 이청용을 대신해 들어간 무암바의 선제골에 후반 43분에 터진 홀든의 결승골로 블랙번에 2대 1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첼시는 토트넘전 다 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천금같은 동점골의 주인공 드록바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놓쳐 1대 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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