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우승 샷대결, 첫날부터 후끈!

입력 2010.12.17 (22:09)

수정 2010.12.17 (22:20)

<앵커 멘트>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개막했습니다.

김하늘과 유소연, 김혜윤 등 지난 시즌 우승에 목 말랐던 스타들이 우승에 욕심내고 있습니다.

중국 샤먼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하늘의 13번 홀 버디 퍼트가 홀 컵을 비켜갑니다.

16번 홀에서도 또 한 번 버디 기회를 놓칩니다.

결정적인 순간,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언더파 공동 3위,

그러나 2011년을 정상에서 시작하겠다는 각오로 우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 이후,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유소연도 7번 홀에서 깃대를 맞추는 정교한 샷을 선보이며,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소리없이 강한 김혜윤도 기복없는 특유의 집중력 있는 샷을 선보여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혜윤 : "컨디션 빨리 회복해서 우승 도전하겠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정민이 6언더파로 선두를 달려, 우승 경쟁에 불을 붙인 가운데,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대회 첫 라운드부터 경쟁이 뜨겁습니다.

샤먼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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