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3인방, ‘금빛 영광’ 한 번 더!

입력 2010.12.22 (22:02)

<앵커 멘트>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빛냈던 스피드 스케이팅 3인방이 나란히 대표로 선발돼, 내년 1월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5천미터와 만미터 태극마크를 획득한 이승훈은 오늘 매스스타트에서도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무려 35바퀴를 돌며 경쟁하는 매스스타트는 쇼트트랙을 경험한 이승훈에게 유리한 종목.



지난 시즌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올림픽때보다 상태가 더 좋다는 이승훈은 첫 동계아시안게임에서 4관왕도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이승훈 : "제가 뛰는 오천 만미터 주종목에서즌 꼭 조은 성적 내고 싶구요, 아시안게임 잘할 자신 있다."



지난 10월 이미 아시안게임 대표에 선발된 모태범은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모태범 : "아시안게임도 처음인데 부담없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서 즐기려고 노력..":



여자 500미터에서 이미 세계 정상급 선수로 적수가 없는 이상화도 두번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이상화 : "중국 선수 아깝게 져서 은메달 밖에 없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금메달을 따고 싶네요"



밴쿠버 올림픽에서 감동을 안겼던 스피드스케이팅 3인방이 영광 재현을 위해 다시 뭉쳤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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