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우수 신인

입력 2010.12.24 (07:02)

<앵커 멘트>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의 최고 10대 유망주 후보로도 뽑혀 주가를 한층 높였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멋진 골로 자축했던 손흥민.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18살의 신예는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3골로 소속팀 함부르크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런 손흥민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전반기 결산에서 최고의 데뷔로 꼽았습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9골을 넣었고 발가락을 다쳤던 사실까지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의 설문조사에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최고의 10대 유망주 후보 23명에 뽑혀 주가를 한층 높였습니다.

리그 휴식기를 맞아 축구대표팀의 제주 전지훈련에 참가한 손흥민은 조광래 감독의 눈도장까지 받아 잠시 뒤 발표되는 아시안컵 최종명단 발탁이 유력합니다.

<인터뷰>손흥민 : "멀리 분데스리가서 뛰는데도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합니다."

데뷔하기가 무섭게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손흥민.

하루가 다른 성장 속도에 팬들의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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